일주일전에...

블랙몰리 한마리가 너무 외로워보여서 3마리를 입수시켰어요..

근데 그중 한마리가, 꼬리가 거의 일직선이더라고요.. 처음 사올때부터 그랬어요..-_ㅜ

다른 블랙몰리들은 꼬리가 펴져도 너무 활짝펴있는반면에 너무 비교되더라고요..

설마 수족관에서 아픈애를 줬을까-_-;;;

...싶기도 하고, 가장 사이즈가 작아서 어린애라서 꼬리가 안펴졌나보다..생각했는데.;;

문득, 바늘꼬리병이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ㅜ,.ㅜ

그리고 등도 좀 굽어있고, 애가 활발하지도않고, 다른녀석들은 제 손만봐도 밥주는줄알고 난리치는반면에 자꾸 구석에서 가만히있더라고요..

사진을찍어 올려보려고했으나 ;; ㅜㅜ

구석에 숨어있어 못찍어서 대신 그려봤어여 ^^;;

그림이 이상하긴 하지만, 암튼, 등이 좀 굽었고, 잘안움직이고, 꼬리가 거의 일직선에 다른 지느러미도 좀 몸에 짝 달라붙어있어요.

만약 이게 병이라면 어떤병인지, 전염이 되는지,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려주세요 ㅜㅜ

..그리고 블랙몰리에대해 아는게 하나두 없어서 질문할께요 ㅜㅜ

원래 암컷이 좀 독한가요?? 아님, 크기 순서인지;;

가장 큰 암컷하나가 식사때만되면 다른 녀석들 다 잡아먹을듯이 물어서 쫓아버리고 혼자 독식하려고하는데,

얼마전에 사온 몰리 암컷도 좀 성질있어요 ;; ㅜㅜ

항상 두녀석은 활보하고 다니고, 다른애들은 도망다니기 바빠요..;;

자신의 치어와, 구피치어도 잡아먹지는 않는데, 자기주변에 오는 물고기들을 너무 괴롭혀요 ㅜㅜ

한 보름전인가;; 더워서 히터를 꺼놨다가 갑작스런 집중호우가있던 새벽,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구피성어들 몰살했는데,

이녀석은 여전히 건강해요ㅡ,.ㅡ;;

첨 어항 사오던날 제가 아는게 없어서;;;ㅜㅜ 

수돗물 받아서 키웠었는데도 아직도 건강하게 잘살고 ..나름대로 정이가는 녀석인데,

밥먹을때 근처오는 다른 고기들은 다 잡아먹을듯 덤벼서 격리시켜야되나 싶을 정도에요 ;;

그리고 한 이틀전에 치어 한마리 낳았는데,

아직도 배가 빵빵하고, 배도 좀 직각인데, 원래 출산이 오래걸리나요?? ^^;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하고요 ;;

블랙몰리에 대해 많이 가르쳐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