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해할수가없네요

처음에는 우리집 물이 안잡혀서 죽나 했는데..

이상하게 수족관에서 고기만 사오면 종류를 불문하고 10마리중에 9마리는 죽네요(개인분양받은건 치어 유어까지 한마리도 안죽었어요)

아무것도 모를땐 자꾸 죽고 자꾸 사다넣으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 했더랬죠.. 물이 아직 안잡혔나?(한달을 물만잡고도) 2-3일 굶기래서 굶겼는데 혹시 굶어 죽은걸까? 쑈크사인가해서 물맞댐도 온도맞춰주고 물 한방울씩 떨어지게해서 3시간 물맞댐해줘보고..

별의별 생각을 다해보고 별짓을 다해봐도 이상하게 수족관에서 고기만 사오면 죽네요.. 그런데도 수족관만 가면 꼭 예쁜아이가 눈에 들어와 사오게되니 큰일이네요.. 물생활 하면서 가장 싫고 끔찍한게 아침에 일어나 수조 들여다봤을때 하얗게 뒤집어져서 죽어있는 고기를 발견할때..그걸 건져내야할때...밥먹다가도 그장면이 떠오르면 밥맛이 뚝! 떨어져 수저를 놓게됩니다-.-+

너무 예쁜아이들을 너무 많이 별을 만들어서 이죄를 어찌 다 받을지 무섭습니다...줄리야 좋은곳으로 가려무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