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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거의 3년인가 4년을 살았던 원로 코리님께서 어제 운명하셨습니다.

부검결과 사인은 등지느러미 전체 소실후 정신적인 충격을 이기지 못해 사망하신듯...

정말로 등지느러미가 몽땅 없어진채 죽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등지느러미만 녹는 병이 있나 싶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요.

어제 저녁에 2개로 분리해놓은 새우어항, 구피어항중에서 새우어항쪽에 청소용으로 코리 4마리를 넣어놨는데요.

새벽에 조명을 켜봤는데 아직 잠이 덜깬 코리 등에 노랭이 새우가 올라타서 뭘 열심히 뜯어먹고 있는겁니다.

혹시 새우의 공격으로 물고기가 죽을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