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에 대해서 평소 알고있는 내용을 몇자 적어봤습니다.
자이레는 탕카니카호수 서쪽으로 펼쳐진 지역이름입니다. 그곳에서 채집되는 프론종이 특히 푸른색이 강해 자이레 블루로 명명되고 있고 지역변이종입니다. 종류는 모바, 카팜바, 키툼바 3가지 정도입니다. 이중 모바는 핀늘어짐이좋고 하늘색을 띄고 몸통밴드색이 검정색도 군청색에 가깝고 힌색도 하늘색에 가까운 전체적으로 연푸른색이 아가미까지 감도는 가장 고가의 프론입니다.
카팜바나 키툼바는 모바에 비해 푸름이 약하며 브룬디처럼 밴드역시 흑백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유어때나 성장해서도 이 3종을 섞어놓고 분리해보라면 전문가라도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단지 브룬디와 자이레 종과의 차이점은 2가지가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첫째는 얼굴 검정밴드가 브룬디는 밑에까지 쭉뻗어있고 자이레종은 뺨까지만 나와있습니다. 둘째는 숫놈의 경우 성장하면서 이마 튀어나오는 것이 브룬디가 강합니다.
자이레의 어떤종을 분양받으신지 몰라도 탕카니카호수 북쪽(브룬디채집)과 서쪽(자이레블루) 경계면쪽에는 종이 섞여서 채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9마리정도 대량분양이면 2가지 이유가 있을수있겠네요. 분양자가 직접 브리딩하여 나온 개체에서의 변이종이나 대량으로 같이 딸려 들어오는 경우, 둘째는 자이레 무리에 몰래 브룬디한마리 섞어 분양한 경우..........^^
가능성만 적은 것이므로 오해는 말아주십시오.  그리구 카보고는 들어본적이 없어 패스 합니다....^^

모바도 여러 종류가 있듯이 브론디도 다른 나라에서는 여러종으로 구분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비슷한 모습을 퉁처서 대충 브론디라 칭합니다.
호수에 국경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충 이넘 저넘 섞여있다고 보심이...ㅡㅡ;
(나라마다 각기 선호하는 어종은 여러종으로 세분화 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