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는 냉수성 어종과 아열대성 어종으로 나뉩니다. 모두 냉수성은 아닙니다. 열대어와 같이 아열대성 어종의 북방계선이 한국인지라 남쪽 따뜻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어종도 많지요. 대부분의 관상용 민물고기들이 따뜻한 물을 좋아합니다. 물론 한국 기후에 적응하다보니 겨울철에도 괜찬습니다만, 송사리, 좀구굴치, 왜몰개, 버들붕어, 각시붕어, 떡납줄갱이, 흰줄납줄개, 중고기, 버들매치 등 들판에서 채집되는 어종들의 대다수는 차가운 수온에서 적응을 잘 못합니다. 열대어와 합사 가능한 종도 있구요.
대부분의 냉수성 어종은 산간계곡이나 계류에 서식하는 종들로 높은 용존산소량을 요구하는 종이 대부분입니다. 흔히 계곡으로 물놀이 가셔서 볼수 있는 개체들이 냉수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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