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는 거의 백점병에 안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것은 팬더가 잘 걸리는 곰팡이병입니다. 아직 상태가 심하지는 않은데 그냥 방치하시면 결국엔 죽습니다. 치료법(메틸렌블루)이 있기는 하지만 약욕수조 따로 운영하시는것이 아니면 실제로 치료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본 수조에 넣어 주시면 여과에도 영향을 주어 다른 물고기까지 타격을 받습니다. 수질이 좋아지면 저 정도면 대개 자연 치유가 됩니다.
곰팡이병은 100% 수질 악화에서 옵니다. 물이 안 잡혀서 일수도 있고 환수주기가 너무 길어 질산염이 많아져도 저 병이 자주옵니다. 코리들이 죽는 경우 거의 대부분은 저런 곰팡이성 질병 때문에 죽습니다. 먹이를 줄이시거나 합사어 숫자를 줄이시거나 환수주기와 빈도를 늘려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준상님께 분양받은 개체인데 잘 못키워 죄송하네요..
그리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팬더가 약한편에 속하는지 잘모르겠지만... 웬지 잘 안크는게... 좀 약하게 보이더군요(선입견이겠지만요)
잘 치료되시기를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종중엔 약한편이지만 소위 막 코리류를 제외하면 팬더가 그리 약한편은 아닙니다.
90마리 가까이 치어를 키웠었는데 1달 지난후로는 거의 죽은 개체가 없을 정도입니다.
제 경험으론 오히려 스터바이보다도 잘 안죽습니다.
제가 분양시나 주변분들에게 웬만하면 산호사에 키우지 마시라고 권하는게 죽어서가 아니라 잘 안크기 때문입니다. 코리의 귀여움은 통통한 체형에 있는데 길쭉하게 자란 코리들 보면 이쁘지도 않고 병치레도 많습니다. 그런데 아훼분들은 죄다 산호사에 키우신다는 ㅠㅠ

산호사에 키우면 잘 안 크는군요...

백점병은 아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