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수조는 아크릴 판으로 나누었습니다.

처음에는 30큐브라 유리 두께만 남기고 폭을 29cm로 했더니 간신히 사포로 갈아서 낑겨 넣었습니다.

이게 너무 힘들어서 여유를 두고 28.5로 자른뒤 오또 칸막이 고정대로 고정을 했습니다.

설치도 간단하고 무지 쉽더군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있더군요..

어제 네온블루 슈퍼화이트가 치어를 날렸는데 치어가 너무 작다 보니 아크릴과 수조 사이 틈을 이용해 어미를 피해서 옆집 엔들러스 집으로 다 이사했습니다. ㅋ

나중에 치어를 동시에 낳거나 하면 누구 자식인지 모르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질듯 합니다.

아크릴을 딱 맞게 제단하면 좋은데 이게 수조마다 몇밀리씩 차이나서 딱 맞추기도 힘드네요..

실리콘으로 아크릴판 고정겸 틈을 메꿀려고 하는데 아크릴이 고정이 잘될지 그냥 유리로 하는것이 나을지 고민입니다.

더 큰 문제는 실리콘 굳을 동안 일주일은 기다리고 독빼야 하는데 수조 하나씩 바꾸다 보면 두달은 걸릴듯 합니다. 

일단 혜미대자 6개만 칸막이 할려고 하는데...

1) 수조 2개씩 비우고 칸막이 한뒤 교체하는 방식으로 한다 (한달 소요 ㅋ)

2) 새 수조를 산다. 칸막이 하고 다 마르면 기존 수조와 교체한다. 기존수조는 분양한다 ㅋ

3) 아크릴판을 딱 맞춰 제단한 후 큰것은 사포로 열심히 밀어서 딱 맞춘다. 그라인더 같은거 있으면 좋은데 혹 드릴에 연결할만한 그라인더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