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그런 경우 좀 있어요... ^^
어항 엎으려고 새우 다 빼는 중에 누워서 죽은줄 아는건 아니지만... 누워서 비실비실 한 듯 보여서.. 버릴 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안 건져내고 다음날 보면 잘 살아있는경우가 있더라고요...
죽은 줄 알 정도로 움직임이 없지는 않고요.. 발은 까닥까닥 움직이고 비실비실거리는 경우 이던데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쇼크.. 같은 것을 받은 듯한 느낌이 들긴 하더라고요..
2자항이라도.. 어항내 물의 흐름도 상당히 중요한 듯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바닥과 중층 상층 질산염 농도가 천차만별인 경우도 있고요.
수류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면 그곳 질산염 농도가 높아지고...
그곳을 새우가 지나가면서 약하게 쇼크를 먹는 경우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새우키우는 지인께서 어항을 자세히 지켜보다 보면 새우가 다른데에서는 멀쩡한데.. 일부구간(일명 버뮤다 삼각지대)에 지나가다가 그자리에서 죽는 경우가 있어서 질산염 체크를 했더니 그 부분만 질산염이 겁나게 높았다는 후문이~~
머.. 그리고나서는 그분은 절대 저면을 안쓴다고 ㅎㅎㅎㅎㅎ 참고만 하세요~ ㅎㅎ
저도 최근에 이런 경험 있습니다.
택배로 새우를 받고 물마땜 하는 도중 애들이 누워서 발까락만 까딱까딱 하더라구요...
너무 속상해서 물마땜 도중 그냥 어항에 팍 풀어 버리니 거의 누워서 죽을 줄 알고 술먹으로 갔습니다.
갔다 와서 보니 이놈들 대부분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
누웠다고 다 죽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새우 죽은거 새우가 먹게 두는거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영양가 부분에서는 더할 나위 없겠지만...
첫째로 중이 고기맛을 보면 절간에 있는 빈대가 남아나지 않는다.
둘째로 광우병 파동이 왜 났을까??? 라는 이유 입니다..
동료 먹는거 맛들이면.. 과연~~~~ ㅎㅎㅎㅎㅎ
조회 : 6,001 
추천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