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질문게시판에 놓고......ㅋ기수어 기르시는분 계신가요?

경험상 기수어도 나름입니다.....뭐 현재는 죄다 죽이고 없지만...
우리나라 담수학회나 해수학회는 서로가 자신들의 영역이라고 하지만, 담수학회쪽 생각에 기초하자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담수 어류의 종류는 214종이고요. 이중 기수역에 서식하는 어종이 상당수 됩니다. 대부분 망둑과 어류이고요. 더불어 참복어과, 양태과, 바다빙어과, 숭어과, 학꽁치과, 큰가시고기과, 실고기과, 양볼락과, 농어과, 가자미과, 참서대과 어류들이 있습니다.
헌데 이들중 기수역에 서식하지만 대부분의 활동영역이 해수인 어류들의 경우는 힘이 들고요. 기수역 어류이지만 담수에 기반을 둔 어류들의 경우는 적응이 가능합니다.
일예로 숭어의 경우 기수역 어류라고는 하나 그 기반은 해수입니다. 흔히 항구나 만 등에서 자주 목격되고 잡히고 하죠. 이런 어류는 치어기때 1000여마리 데려와 1마리 성공하였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물론 실제 적용한 것이니 사람에 따라 혹은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요.
헌데 기수역 어류라고 해도 담수에 기반을 두는 경우는 의외로 담수에 적응이 잘되고, 오랜기간 생존해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번식의 경우는 도전해 보시는 분들이 적은 관계로...데이터가 부족하고요.
일단 강주걱양태, 망둑류(짱뚱어, 말뚝망둑)등은 잘 적응하는것 같습니다. 실제 확인까지 하였으니 믿어도 될듯...
다만 적응 기간이 필요하고요. 이기간이 위험한데 상당수가 적응실패로 죽거나 합니다. 물론 먹이문제도 뒤따르겠죠. 그네들이 좋아하는 먹이가 구하기 쉽진 않으니까요. 비트에 적응한 사례도 많지만 안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사례중에 적응이 비교적 쉬운것으 이유를 살펴보자면, 기수역에 살아도 해수가 들어오는 경우(매일 두번씩 이루어지니까요) 활동을 중지하고 자기만의 근거지로 들어가 쉬는 녀석들(특히 망둑과 어류들이 그런것 같습니다.)이나 해수가 밀려 들어올때 같이 밀려 들어가는 민물의 흐름을 타고 민물역까지 올라오는 녀석들은 그럭저럭 견디는것 같습니다.

지난 정모때 동구형님 하고 약속이 있어 말뚝망둑은 동구형님께서 시도하실겁니다. 나중에 데이터나오면 활용해 보심이....
기말고사 끝나면 말뚝망둑 잡으러 가야겠네요.

덕분에 귀동냥하고 갑니다... 잘 배웠습니다 ^^*

좋은것 배우고갑니다...^^

기수어중에 복어가 이쁜듯 복어 그냥 담수에서도 살기는 하지만 번식이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염도를 높이시는것이
번식은 온도를 조금 높여주시고 염도를 좀더 높여주시면 번식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수까지는 아닌듯

기수도 어렵네요..어찌보면 해수어가 더 쉬울수도 있겠네요..ㅎㅎ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8

좋은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