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가 예쁜 구피를 분양 받았어요~

꼬기에 대한 학식이 부족한 관계로 그린델타로 분양 받았는데

모스코블루나 그린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전망해보네요~^^

좀 여유로와지면 구피 사진 올려서 아훼님들의 고견 여쭤볼께요~

현재는 블루든 그린이든 아니면 델타든 제 맘에는 꼬옥 드는데요..

여기서 질문 드릴께요~

얘들이 제가 들어가서 좀 보려고 하면 흑사 바닥에 꼬리 눕히고

죽은척 벌렁 누워있네요~그래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살펴보면

한참후 서서히 다시 움직이며 유형을 하고..

수조 적응이 안되서 그런가보다 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보다가

혹시나해서 아이들에게 너희들 수조 유리 두드리지 하니까

딸내미가 하는 말 "아빠 어떻게 알았어"하면서 놀라네요~이런~^^

첫째..구피들의 죽은척 하는 습관 어떻게 고쳐주어야 할까요?..

물생활 초에는 구피를 접하면서 새끼 낳으면 격리하랴(치어항에)

병 걸리면 병 치료하랴 물 잡으랴 어수선만 떨었네요~

그당시는 구피들이 병에 걸려서 당황도 많이 했지만

구피치어들이 커가는게 눈에 보였는데

요즘은 격리 안하고 놓다보니 어느순간 치어들도 숫자가 줄어들고

시간이 많이 흘러도 치어들이 영 클 기미를 안보이네요~

그래서 다시 새끼 낳으면 치어들을 격리하기로 맘 먹었는데

분양 받은 애들이 치어를 낳았네요~

어미들이 별로 치어들에게 관심을 안보이는것 같기도 하지만

성어구피들에게 속은것이 한두번이 아니라 치어항에

격리했는데 한 백여마리는 넘는듯~

둘째..메타큐브ma-3 두개를 연결해서 넣어놓았는데요

백여마리 되는 치어들을 이 공간에 넣어 놓고 먹이 주는게 나을까요?..

너무 공간이 협소하지 않을까요?..치어들 격리해서 키우는게 맞는거죠?~^^

구피들이 잘 크지 않아서 먹이에 문제가 있나 하던참에 아훼님들의

조언을 구해 메가1과 3를 구입했네요~구피들 나름 먹는 반응은 괜찮네요~

그런데 문제는 집에 남아도는 비트들~(내가 우유에 말아 먹을수도 없고~ㅎㅎㅎ)

플레이크 타입과 비트타입이 3~4개 되네요^^

이것들도 다 구피들 다 먹여야 하는데~(아까워서)

비트타입 입자가 좀 커서 구피들이 잘 먹지 않았나 싶은데

셋째..입자를 작게 갈아서 먹여도 될까요?~갈아서 먹이면 분진 쪼가리땜에

수질 오염이 심해 질려나요?~

얼마전엔 보이지 않던 하얀 점 같은것이 유목과 나나 줄기에 붙어 있네요~

달팽이 알인거 같은데 민달팽이가 바글되는 상황에서도 본 적이 없거든요~

네째..민달팽이 알일까요? 아님 제가 얼마전 헬레나스네일을 수조에 넣었는데 얘들 알일까요?

예전에 헬레나스네일은 달팽이가 없으면 수조에서 죽는다고 들었는데요..

다섯째..얘들은 비트를 안먹나요? 달팽이들은 구피먹이 비트에 엉켜서 구슬을 만들던데..

그리고 달팽이가 없으면 헬레나스네일도 죽나요?(먹이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질문은 아니고 수초항 잘 하시는 분들 존경 스럽네요~^^

수초항에 필이 꼬쳐 이것 저것 수초들 해봤는데 수초들이 자라긴 자라는데

구피 치어들 격리하느나 뜰채질 할때나 물 갈아줄때 일반 항보다 몇배의 시간이

걸리네요~예쁘게 수초항 관리하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전 손질되지 않은 정글을 지향하다가 다 뽑고 물미역, 나나, 사지타리아 정도만

유지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