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기형인데 못보신거 아닐까요? 하루이틀사이에 멀쩡한 등이 굽지는 않았을 듯...ㅎ

울집도 저런 녀석들이 몇마리씩 태어나더군요..저는 유어때 발견하면 바로 도태시킵니다..

이런 댓글 거의 다 썼는데 날라갔네요! ;ㅁ;

저의 경우로 보면 수질이 안좋거나 유전이거나...인 것 같더라구요
1~2개월 때는 다 정상으로 보이는데
조금 더 자라면 척추가 휜 녀석들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라면 정상인 아이들 분양보내고
저런 아이들만 도태시키지도 못하고 키웠는데
태어나는 아이들이 기형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어디 분양 보내지도 못한답니다 ^ ^;;
키우다 보면 튼실하게 자라주는 아이들도 있는데
유어크기에서 성장이 멈추고 자라지 않거나
어느날 밥을 못먹고 배만 빵빵해지고 변을 못보다 죽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기형으로 자란 성어 암컷의 경우는 수정이 잘 안되는 것 같았어용
그래서 개체수가 거의 늘지 않고 있답니다;;
물 때문인지 유전인지...몰라도 그냥 다 끌어안고 살고 있답니다 ;ㅁ;

뜰채로 건질때 저런 현상 나올수 있습니다. ^^
아님 처음 태어날때 저럴수 있구요!
 어미가 잡아먹다 다시 잘 빠져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희 아버님댁 구피와 비슷하군요...처음에 괜찮았다면 아마도 수질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가 수조에 치어들이 처음에는 말짱했는데 주말에 다녀와 보니 저렇더군요...

원래 기형이라도 도태시키진 마세요..저도 초보구피아빠인데 구피수명 알아보니까 1~2년밖에 못산다고 하네요..
구피 구입시 자세히 관찰하지 못해서 사온 한마리가 약간 비정상인데 수명을 알고나니 불쌍해서 도태시키지 못했네요..
기형구피가 암컷이라도 2세때 기형만 나오진 않는다고 하고 키우면서 병으로 죽는 경우도 많으니 그냥 편안하게 키우시기
바랍니다^^

기형이거나.
다쳤거나.
비타민이 부족하거나 입니다.
경험상 저렇게 등이 굽은 구피들은 치료해도 원래대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버리지말고 예쁘게 끝가지 길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