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때  울 회원님들이 물배추를 많이 분양해 가신것 같아서

제가 물배추를 키운 경험으로 글을 써봅니다.

물배추의 온도는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온도가 25~30도 에서 잘 자란다고 하네요.

그러니깐 여름에 잘 자라겠죠!

겨울에는 영상 15도 이하로 내려 가면 키우기 힘들기 때문에 월동은 수조에서 해야 할것 같아요.

번식은 런너로 뻗어 새끼가 생기니깐 그 새끼의 입이 4~6입 정도 되면 따로 떼어 주면 더 잘 자라요.

저는 물배추를 배란다 에서도 키우고 수조에서도 키우고 아파트 경비실 앞에 항아리에서도 키웁니다.

배란다 물배추는 세숫대야 같은것에 키우는데 햇빛 잘 들고 통풍 잘 되는 곳에 두고 키웠더니

크기도 적당하고 잎도 두텁고 진한 초록색이며 건강합니다.

가끔 물갈이를 해줍니다. 안해주면 뿌리에 이끼가 생기거든요.

경비실 옆에 물배추는 한마디로 너무 땡볕에서 커서 그런지 크기가 국그릇만하고 강한 여름철 햇빛에 끝이 타기도 하더군요.

햇빛을 많이 봐서 그런지 꽃도 피더군요.

마지막으로 수조에 키우는 물배추는

좀 까다롭더군요. 될수있으면 뚜껑이 없는 오픈어항이 좋습니다. 통풍이 되는것이  아무래두...

가장 중요한것은 스펀지 물방울이 수상엽위에 튀면 안됩니다.

물배추를 가만히 보면 잎에 수많은 작은 털들이 있습니다. 이털들이 물에 안젖게 하더군요.

그런데 자꾸 물방울이 튀면 물배추는 서서히 녹아 버립니다.

수조의 빛은 강할수록 좋구요.

너무 번식하면 조명을 다른 물고기나 아래 수초들이 볼수 없으니 어느정도만 수조에 두고 꺼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그럼 물배추 이쁘게 잘 키우세요~~

관리자로 인하여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