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아가미 부식병(콜룸나리스병)

◆ 아가미부식병 (콜룸나리스병:Gill-Columnaris)

⊙ 이병은 한여름 수온이 20C' 이상의 무더운 여름철에 발병하는 것으로, 각종 열대어는 물론

비단잉어, 금붕어 등에 발병하는 급성 질환(急性疾患)으로 폐사율이 높은 세균성 질환이다.

1. 발병 원인

⊙ 점액성세균(粘液性細菌)의 일종인 플렉시박터 콜롬나리스(Flexibacter Columnaris) 세균이 고기의

아가미 세포에 기생하여 심하면 아가미판 전체가 결손(缺損)되어 폐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고온 다습(高溫多濕)한 여름철에 전 수족관에서 많이 발생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 증상

⊙ 외형상으론 별 증상이 없으나 아가미 뚜껑이 좀 열려 있고 사료를 먹지 않으며 힘없이 물위로

부상해 있다. 이때 아가미를 확인하면 밝은 적색으로 변해 있고 결손된 부분도 확인된다.

심하면 흰색으로 아가미색이 변하기도 한다. 고형 사료(固形 飼料)를 치어에 급여했을 시 많이

발생한다.

3.치료

⊙ 위에서 말한 이 병원체는 각종 항생물질(抗生物質)에 대단히 약하며 다른 기생충이나 수생균의

혼합 감염(混合 感染)으로 잘 발생되므로 말라카이드 그린 0.22 ppm 과 포르말린 30ppm, 소금 0.7%

혼합 살포한다. 이 병원균은 설파-피쉬,아쿠아 옥소린 등으로 초기엔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