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일 한 가지, 기쁜 일 한 가지...
어제 퇴근해서 보니 4자 프론 어항에 뭔가 변화가 생겼더군요...
글쎄.. 넘버 2가 뒤지도록 얻어맞아서 걸레가 되었더군요..
아무래도 넘버 1 아낙네를 건드렸나봅니다...
설마 죽기까지야 하겠나.. 싶어 그냥 두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보니.. 다이하셨더군요...
정말 맞아서 죽었습니다... 격리시켜 줄 껄 하고 후회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모처럼 주말이라 전체 어항 물갈이를 했지요..
그러던 중.. 2자 플레코 어항 물갈이를 하다보니..
왠 이상한 생명체가 발발거리더군요..
자세히 보니 플레코 아가들이었습니다...
근데.. 이 넘들 부모가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함께 사시는 분들은 안시 골드 다수, 75번 3마리, 264 1마리, 비타타 1마리
이렇게 살거든요.. 아무래도 75가 부모일 확률이 제일 높지 않을까 싶네요..
어쩜 교잡된 녀석이거나요... 일단 잘 키워봐야 겠습니다...
부모를 찾으려면요.....
아기들이 너무 작아서 사진이 좀 그러네요... 이해해 주세요..

아~~ 모처럼 물생활에 활력소가 생겼습니다.....
오늘 저녁은 맛난 것 먹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