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맘먹고 중고구매한 에하임 2217이 벌써 며칠째 잡히지 않는 소음으로 인해 참다 참다

어항 다이에 방음판을 설치해보기로했습니다.

비용은 계란판형 방음스펀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로 50cm x 세로 1m 개당 3,000원씩 5개 구매

일단 저희 집 다이의 여과기 들어가는 쪽 제원이 가로 30 x 세로 40 x 높이 1m 인데요.

방음스펀지 1개는 그냥 남았습니다. 4개만으로도 충분...

이게 생각보다 작업이 어렵네요..나름 맞춰서 짤랐다고 짤라서 붙였는데 안맞고 한번 붙으면 찍찍이가 떨어지는 대신 스펀지가 찢어지고..

가장 힘든점은 아~~ 이 스펀지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애들 감기걸렸는데 집에 있는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었네요..

작업효과 : 여과기의 소음이 신경을 건드렸었는데 소음은 약 70~80% 정도 감소??? 뭐 개인적인 느낌이지만요..

               뽀글이가 들어가는 부분도 바닥을 통한 공명음이 있을까 싶어 칸막이 바닥까지 방음재를 붙였는데 이 놈의 뽀글이의

               부릉부릉 소리는 방음판을 비웃으며 새 나옵니다.

방음작업 해본 결론은 돈은 많이 안들고 해놓고 나면 사진상 뽀대는 납니다. 뭔가 있어보이고 하지만 노력에 비해 효과는 그다지입니다.

방음판 한쪽이 5센티의 공간을 잡아먹는데 문,양쪽벽, 뒷벽 위,아래 합치면 내부 공간이 엄청나게 좁아집니다.

혹시 향후 방음작업을 구지하시겠다는 분은 다이를 맞추실때 여과기가 들어가는 칸은 원래 계획하셨던것보다 10센티 넓게

제작하세요~ 안그러면 쫄티 입은 여과기의 모습을 보시게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