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샛별아빠입니다.

스댕 방충망으로 마무리한 부화통 올려봅니다....^^

다 만들고 나니 괜찮은걸로 살껄 하는 후회가.....

암튼 만들었으니 후기 올려 봅니다.

[원재료]

 - 폴리 카보네이트

[절단 방법]

 -  칼로 몇번 그은다음 부러질때까지 꺽는다(칼집 반대편으로 꺽어야 함)

[구멍 뚫는 방법]

  - 절단된 원재료에 10mm 간격으로 가로세로 줄을 긋는다

  - 선 교차점에 드릴날을 대고 뚫는다(이 과정이 가장 힘들었음)

  - 다 뚫고 미리 그어 놓은 선을 지운다(저는 유성 매직으로 금 긋고 매직블럭으로 지웠음)

   # 어린왕자님도 이렇게 뚫으셧어여?? 더 좋은 방법이 있음 다시 한번 해보겠는데 이렇게는 너무 힘들어서 다시 하기 싫음....ㅠㅠ

[접착 방법]

 - 아크릴집에서 전용 본드 얻어와서 틈새에 조금씩 뿌려 왁구 잡은 후 모서리에 본드가 흐를정도로 부어 완벽히 접착한다

[망작업]

 - 스댕 방충망 주문해서 구멍뚤은 면에 맞게 절단한다(가위로 쉽게 잘림)

 - 낚시줄로 스댕 방충망과 구멍을 꿰메듯이 묶는다

    (개인적으로 고민 많이 했는데 본드로 하면 부착은 잘 안되고 지저분하기만 할것 같아 실로 꿰맸음. 울 와이프 아이디어..ㅋㅋ)

 - 윗면은 방충망 마감을 위해 양은 테잎으로 이쁘게(?) 돌려 준다.

[뽁뽁이 부착]

  - 외부여과기 호스 고정 뽁뽁이(에하임꺼)에 M6볼트 대가리를 끼워 넣는다.

  - 튀어 나온 나사에 고정 너트를 돌려 끼운다.

  # 임기 응변으로 집에 있는 걸로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만들고 너무 뿌듯했음...ㅋㅋㅋ

[문제점]

  - 부화통과 어항 유리면의 틈새가 좁아서 고기가 들어가서 끼여 죽을거 같음....

[해결방안]

 - 뽁뽁이를 아래 하나 더 달아서 부화통과 유리의 틈을 넓혀 물고기가 왔다리 갔다리 하게 개선....

완성~!!!

이상 자작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