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단지내 분리수거 날이라 맘에 드는 통 몇개 건졌습니다..~ㅎ

선점된 통은 맥주통,우유통,게토레이통..

이탄통은 당연히 맥주통인데

역류방지통은 우유통으로 쓸까 아니면 게토레이통으로 쓸까 갈등하다가

내구성이 좋아보이는 게토레이통으로 낙점보았습니다~ㅎ

요즘은 역류방지통 없이 이탄통만 만들어서 설치하신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역류방지통의 필요성을 집고 넘어갑니다..

역류방지통은 역류방지외에 이탄통에서 이탄이 생성되면서

알콜외 다른성분도 같이 생성되는데

이런 이탄외 성분들이 본수조에 들어가는것을 일차적으로

막아주고자 역류통에 물을 넣어 이런 성분을 물에 녹여준다네요..

여기까지는 사설이고..

이제 본론에 들어가

맥주병 뚜껑과 게토레이 뚜껑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에어호스 크기로..

에어호스 보다 작게 뚫지 않고 에어호스 크기로

뚫어주는 이유는 맥주뚜껑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에어호스를 넣은후

에어호스연결기에 호스를 꼽고 바깥쪽으로 밀어내기 위함입니다..

에어호스를 연결기에 꼽은 후라 타이트하게 들어갑니다~ㅎ

순간접착제와 실리콘으로 마무리..

자작이탄은 완전밀봉이 생명인지라 순간접착제로 붙인후

실리콘을 듬뿍 발라줬습니다~

이제 완전히 굳을때까지 기다려야 겠죠?...

그래서 2탄도 여기서 끝..

낼 3탄 갑니다..ㅎㅎㅎ

실내온도가 너무 낮은지라 막간을 이용해 굴러다니는 스티로폼으로

자작이탄 보온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좀이라도 보온효과가 있을려나 모르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