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브리딩 관련 사이트를 참조하다 보면 spawning mop 혹은 yarn mop, killi mop같은 곳에서
산란을 시킨다는 글이 자주 나와 인터넷으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팁이라고 해서 제가 독창적으로 생각해낸것은 아니고 외국 사이트에 나온것을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주로 코리도라스와 킬리피쉬의 산란처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코리도라스는 그냥 유리벽면이나 수조내 여기저기 잘 산란을 하지만 어떤종들은 모스나 수초같은곳에 산란하는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모스류를 넣어봤는데 관리하기도 힘들고 저처럼 자주 환수하는 경우에는 상당히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산란유도시 사용하고자 만들어 보았습니다.

비용도 얼마안들고 만들기도 쉬우니 재미삼아 만들어 보세요 ^^
잘 적용하면 치어들의 은신처로도 사용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붕어하품님 만들어서 구피 산란할때 사용해 보세요 ^^

일단 준비물은 아크릴사, 실을 감을 적당한 두께의 책, 가위, 물에 띄울떄 쓰이는 스티로폼이나 코르크마개

감고자 하는 책위에 나중에 실타래를 묶기 위한 실을 한가닥 가로로 넣습니다.

아크릴사로 마구 감아줍니다. 당연한 예기지만 많이 감을수록 풍성해집니다.

다 감은뒤 처음에 넣어준 실로 꽉 묵습니다.

반대편을 가위로 절단합니다.

이제 실타래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상태로 사용하면 실타래가 이쁘지 않게 퍼집니다. 모아지게 하기위해서 묶은 부분 아래를 실로 다시 묶습니다.

스티로폼이나 코르크 병마개를 묶어서 물위에 뜰 수 있게 합니다.

물에 띄운 모습입니다. 만든 뒤에 뜨거운 물로 세척해서 남은 염료나 유해한 성분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