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회원분이 외부여과기 누수된다고 또 기증해 주셨다...

해부실습용으로.. 널리 물생활을 이롭게 하라고.... ㅡㅡ;

모델명 2202   28W.. 대충 작동상태를 확인했다.. 와트수에 비해 좀 여과통이 작다 느껴진다..

옆에보니 눈물자국(?)이 두줄 나있다.. 아마 이곳이 누수된 흔적인가 보다...

모터소리는 둘째 치고 맹물만 넣어서 인지 물소리 제법들린다

간단한 묵념후 해부에 들어갔다,

....

좀 당황된다....너무 단순하다.. 영어로 베리베리심플이다.

아하~~ 이런 원리구나.. 이런 아이디어가 숨어 있었구나... 이곳이 좀 문제가 있겠구나...

전혀 이런거 안느껴진다.

그냥 플라스틱통에 수중모터 심어 놓은거다..

모터가 타지않고는 고장날 구석이 없다..

아무리 간단할수록 문제가 없는거라지만... 최첨단의 기술이나 원리를 기대한것도 아닌데...ㅜㅜ

전혀 사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다.. 

폄프도 그냥 텅빈펌프다.. 어릴적 마당에 있었던 열라 뽐뿌질하던 펌프.... ㅡㅡ;

해드와의 장금장치도 딸랑 2개다... 좌우...

다른 여과기는 제껴 두고라도...

1000냥 백화점의 짝퉁락앤락 반찬통도 4개의 잠금장치가 있다

이러니 누수가 생길 확률이 많다.. (요즘 나온 새로운 모델은 사진을 보니 4개 인것 같다...)

나름 장점은 해드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패킹링이 2개씩 되어 있다

샤프트도 세라믹이고...

아참 스프링 열라 굵고 탄성있다... 비철금속인것 같아서 자석붙여보니 잘붙는다... ㅡㅡ;

다른 장점은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이번 역시 완전분해 사진 첨부합니다. (완전분해 날것도 없이 단순합니다 ㅡㅡ;) ----

누수라는 억지 핑계로 기증해주신 모회원분(닭살스럽게(?) 성함 밝히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