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물벼룩 배양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물벼룩 사육을 위한 먹이는 녹조, em용액, 이스트 등등 생각외로 많은것을 먹습니다.
어떤분들은 당근도 갈아서 주신다던데;;
제가 설명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물벼룩의 먹이(짚신벌레 혹은 동급의 크기를 가진것들)가 있기 때문에 번식을 한다는 소리죠.
밤에 어항에 손전등을 비추면 무수히 작은 먼지같은것들이 빛을 향해서 의도적인 움직임을 보입니다.
물벼룩처럼 빛을 향해서 달라드는듯한 모습을 취합니다. 그것들이 물벼룩의 먹이 혹은 치비의 먹이가 될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결과적으로 치비가 살수 있는 환경이라.. 암컷도 안심하고 임신하는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일반 철새나 동물들이 풍족할때 번식하는 이유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치비의 먹이가 먼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고심이 많습니다.. 일부로 이끼까지 키워볼까 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민물새우는 변태(?)과정이 없습니다. 변태과정이라고 하는것이 옳은 언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벌레가 나비가 되듯이.. 일정기간은 전혀~ 새우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다가 일정순간에 새우모습을 갖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다 새우나 게들은 그런 시기가 있고, 그시기 모습은 거의 물벼룩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민물새우는 그런것이 없습니다.
간혹 죽은 어미로 부터 알을 채집하여 부화시킨 분들이 올린 글을 봐도.. 아주 작은 새우 모습이라고 하지..
전혀 새우답게 생기지 않았다.. 라고 설명하는 분들은 한명도 없습니다..
그런 것으로 인해서.. 치비의 먹이가 먼지 모르겠습니다..
물벼룩처럼.. 짚신벌레같은 애들을 먹지 않나 생각이 들뿐이지.. 실험을 안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즉.. 두리뭉실하게... 치비가 생존할 환경이 갖추었다고 그렇게 판단하시는것 같다는 제 소견입니다..
맞는지 안맞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런 작은 미생물들이 갖추어진 물이 되려면 일반적으로 3개월이상 소요됩니다..
무여과 실험했을때 당혹스러운것이.. 밤에 어항에 손전등으로 빛을 만들어주면 모이는 먼지같은 것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어항에 구름이 있네요~ 라고 쓴 글도... 무여과 였을때 생긴일입니다.
절대로.. 일반어항에서는 그런것을 볼수 없습니다. 바로 여과재때문인데.. 물리적여과를 하면 그런것들이 다 걸러지기 때문이죠..
여튼.. 이야기가 갈수록 산으로 가네요 ㅎㅎ..
여튼..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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