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컷을 산란상에서 빼내기 용이하냐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데요..
어느 경우나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 종종 숫컷들이 알밥을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숫컷 빼내다가 다치는 경우도 있고 알도 좀 상처가 나고요...

너무 일찍 빼면 수정이 안되기도 하는것 같더라구요...ㅎ
숫컷이 알을 먹기도 하는가보네요..ㅎㅎ
앙큼한디요..ㅎㅎㅎ

수컷이 어리면 알밥 드시더군요. 긴장해서 그런가 ㅋㅋ 산란 후 7주일 뒤면 알에서 부화해서 꼬물꼬물 할거에요. 그때 분리 해줘도 됩니다. 분리 후 7일정도 지나면 난황 소비가 되고 먹이 급이하면 됩니다.

저는 알 떼어내기가 힘들어 산란하고 한1주일 있다가 부화가 되면(후레쉬 비춰보면 꼬물거리는놈들보인)
부화통에 치어들 털어넣습니다. 치어들 털어 넣을때 산란상에 물을 채워서 물과함께 털면 잘 나옵니다.
몇차레 반복해서 산란상 물채우고 털고 하면 거의다 나오더군요. 가끔 삑사리 나서 수조로 방생되는 놈들도
생기기도 합니다.

^^ 저도 어제 후레쉬 비춰 봤더니... 꼬물꼬물.. 하늘하늘 하기에...  체리29님 말씀처럼..
숫넘부터 꺼내고.. 산란상에 물 부어가며.. 다 빼냈습니다..^^

어제 후레쉬를 비춰보니 몇개의 알이 하얗게 곰팡이가 피었더군요.,.
오늘보니 모두 곰팡이가 피어있는건지 빈껍질만 남아이네요;

100% 부화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2일쯤 알을 털어 지존부화통에서 충분한 에어레이션 해주고요..
숫놈의 부성을 생각하신다면 치어까지 보여주신 후 털어 주심이 좋겠죠.. ^^
알 털어버리면 몇일동안 빈 산란상에서 부채질말 한답니다. 산란상에 나왔다 들어갔다 당황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그런모습 보면 불쌍하죠..  여하튼 산란을 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너무 빨리 뻬줘도 안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