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욕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아는게 없어서리.....

수퍼화이트가 많이 약하다고 하더군요. 그 녀석 종어인데.... 아쉽습니다.
저한테 지금 유어 수컷 2마리하고 암컷 한마리 살아있어요.
저에게 보내시면 장담은 못드리지만 치어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건강하게 잘 살아있답니다.

난주의 경우 속금욕은 깨끗한 물로 합니다.
즉 받아두었던 수돗물이나 하우징을 통해 나온 물에 소금을 넣고 합니다.
병의 원인이 대부분 수질이기 때문에 일단 환수를 통해 수질을 안정시키고 소금욕을 실시하게 됩니다.
물론 구피에게 소금욕을 해보지는 않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저는 구피수조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환수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소금을 넣지 않아도 효과가 있습니다.
약은 사용하시면 현재 상태에서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어체표면의 점액질이 미생물이나 외래 병원체에 대한 1차 방어기전이죠. 소금이 이 점액질 분비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또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데, 분자기전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치료기전은 아닌듯 합니다. 다만 외부의 병변에 대해 조금이나마 미생물정균 작용을 통해 어체가 스스로 회복될수 있도록 조력한다고 보시면 맞을듯 합니다.

더불어 수생균의 90%이상은 G(-)균이므로 광범위 G(-)항생제도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테트라사이클린계통인데요. 물생활 하시는 분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진 않은듯합니다. 혹은 광범위 G(+)항생제중에 G(-)항생력이 가미된 아목시실린도 자주 거론되고요.
양어장에서는 위의 두 항생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물생활에 적용시키기엔 약간 무리가 있지만 양어장에서 그렇게 사용한다는 것만 아시면 활용방안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돌박사님께서 알아서 활용하시고 용량은 양어장 용량과는 차이가 있을테니 그저 경험하시라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쩝 ppm단위로 계산하시던데....역시 수조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아 소금욕은 저 같은 경우에 평소에도 초기 채집해와서는 0.5%에 맞춥니다. 민물고기라도 염분농도가 0%는 아니기때문에 그렇게 하고요. 미생물에대한 대비책이기도 하지만 어체를 건강하게 하기위한 방법이기도 해서요.
양식학과에서 배우는 어병학에 사용예가 나오긴 합니다만, 역시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라서요.

열대어에 적용하기엔 약간 무리가 있는듯 하지만 어차피 토종어나 열대어나 물고기인건 매 한가지라 생각합니다. 유 경험자분들 좋은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홍석필님 덕분에 많이 배우네요.
시간 나시면 민물고기 같이 채집하러 다녀요~~!^^

음..제가 실력이 미비하여그런지 모르겠지만..초기에 발견(쉽지 않죠...^^:)을 하지 않고..
헤엄을 치지 않을 정도로 발전하면 아직까지 구피 살려본적이(완치) 없습니다.
소금욕 /양식장에서 제조한 약/일제 비싼약/마냥 깨끗한 물갈이 다 소용없었습니다..
그나마 매일하는 환수가 조금은 효과가 있어 살아남기도 했습니다만 예전의 출산 교미의 행동을
보여주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환수또한 자주 바뀌는 수질환경때문인지 높은 확률은 아니었습니다..
기초지식이 부족하여 이론상으로 정확히 말씀드릴수는 없지만..경험상으론..한마리 살릴 노력이면..
다른 개체들에게 신경을 써주는게 오히려 폭탄맞는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할수 있습니다..
모든 생명이 소중하지만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는 경우가 많은 구피 사육이라 생각됩니다..^^*

제 경우 구피는 초기 발견시 치료되지 않으면 완치란 보장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여러가지 약을 쓰면 정상적으로 사망하는 시간보다 더 빨리 사망하더라구요.
그러므로 제 생각에 환수를 해주시고, 환수와 더불어 소금욕으로 약하게 시행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