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난히도 팬슬피쉬 암놈이 배가 불러옵니다.

옆에서 봐도 뽈록.. 위에서 봐도 뽈록..

오늘아침엔 몇시간전부터 계속 암수한쌍이 유리벽을 타며 양옆으로 왔다갔다 하고 있구요..

유리어항으로 바꾸기 전에는 채집통 한쪽 벽을 자꾸만 입으로 쪼아대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산란준비를 하는듯 한데..

이거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카라신과는 번식이 어렵다는데 막상 산란을 하더라도 걱정일테고..

당장에 알을 붙일 자리는 또 어떻게 해줘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알 붙이던 말던 .. 번식하던 말던.. -_-;

자연의 법칙에 따라 그냥 둬야할까요?

아니면 카라신과 번식방법에 따라 한번 도전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