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는 일인데 가능은합니다.
하지만 경험도 없고 대형수조의 보강시스템을 모르시면 실패할 확률이 90%이상 될것 같습니다.
아~~ 그래도 성공할 확률이 10%나 되는구나 하신다면 하세요.
시간과 힘이 남아돌거나 인내심과 참을성이 유달리 강하시면....

처음사진의 어항은 잘압니다. 저 어항은 3t입니다. - 계시판보면 전에 제가 햄스터집 아크릴인줄 알고 실리콘 긁어내다 깨뜨려 욕바가지로 얻어 먹었던 어항입니다 ㅡㅡ;; 
저 어항은 작고 플라스틱에 끼어 맞추는 형태라 3T가 가능하지만 보통 한자라도 5T 사용합니다 
사실 유리값은 얼마 안됩니다. 1번의 사이즈라면 5T로 각면해서 만원도 안됩니다.
재단도 사실 쉬운것 같지만 일반자와 유리칼로는 수직으로 정확하게 자르기 어렵습니다.
유리집에 가보면 컴퍼스에 유리칼대고 자릅니다. 컴퍼스이 없이 자로 한개야 자르겠지만 여러개 같은 사이즈 절대안나옵니다. 차라리 남는 유리로 연습삼아 큐브어항 여러개 만들어 선물하세요. 단 집에 어린아이 없는집에...
각면하지않으면 아차하는 순간 피바다 됩니다.(역시 힘과 시간이 많으시면 숫돌에 물발라가며 갈면 갈립니다)
강화유리 육안으로 빛에 비춰서 구별하는 방법이 있지만 일반사람은 잘 모릅니다. 유리집에 들고가면 알려줄겁니다.
(유리에 글자가 뭔글자인지 알아야.. 그 글자가 자동차유리면 자동차유리고 방탄이라고 써있으면 방탄유리겠죠?)

제가 회의적으로 쓴이유는 정말 회의적이기 때문입니다 ㅡㅡ;;
특히 2번사이즈 경험없으시면 참으세요.
거기에 들어가는 힘과 수고로 일용직나가서 일당받아 어항사는게 훨~얼씬 쉽습니다.
시간 나실 때 정모에 오셔서 여러 자작고수님들에게 조언받으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비참한 답변 죄송합니다

이재완님의 수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애기죠 저도 특별히 필요한 싸이즈의 어항이 아니라면
자작보다는 기성품이 편한듯...

구석에 글자 써있는게 강화유리 맞을겁니다... ^^*

ㅡ.ㅡ;; 정말해보니 어렵군요; 나름대로 열심히 재단 했는데 지멋대로 부러지는군요;;
정말 피부에 와닿는 조언이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안물어보고 무작정 했다가 다 부숴먹을뻔 했네요;;

제 경험으로 2자 이하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3자는 좀 무리네요 보강대 확실히 한다면 모르지만..또 보강하는게 쉽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