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인지 알카리성인지는 리트머스지.. 만 사서 해 보셔도 충분합니다...
GH를 임의로 높여주는 약은 GH빌더 라는 제품으로 저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써보지는 않았네요 ㅎ
GH의 경우 임의적으로 높이기 위해서 약수물을 받아서 넣는다던지...
어떤분들은 굴껍질을 곱게 갈아서 망에 담아 어항에 매달아 두기도 합니다... ^^

측정이야 테스트 시약으로 찍어보면 바로 알 수 있고........
PH나 GH보다 중요한건 물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부분 틀릴수도 있습니다 ㅎㅎ

ph은 말씀하신대로 약산성을 유지해줘야 살고.. 그리고 너무 낮으면 치비가 녹는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gh은 마그네슘이온과 칼슘이온의 농도를 갖고 측정한다고 합니다.
마루하치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굴, 조개, 산호사, 달걀껍질, 게껍질, 새우껍질등에서 칼슘이 쉽게 나옵니다.
물 증발 후 하얀 테두리가 바로 칼슘 결정체들입니다.
그래서 환수가 아닌 물보충만 실시하면 gh은 미량~으로 축적이 되긴 됩니다.
물론 바닥재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겠죠?

하얀 테두리는 식초 혹은 염산으로 닦으면 쉽게 지워지는데.. 산성에 칼슘이 쉽게 녹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산성화된 땅에 달걀껍질을 곱게 갈아서 뿌려 ph를 높히기도 합니다.
gh가 갑작스럽게 변화하면 ph에도 영향을 줍니다.. 화학식을 잘 몰라서 제대로 설명을 드릴수 없지만 이런식의 관계가 있다는것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생물입수 할때 물맞댐하듯이 gh도 서서히 올릴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액비같은 즉효성보다는 마루하치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소량의 굴껍질이나 조개를 넣어 천천히 gh가 변화하도록 유도해야합니다..

논외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1. 10년 동안 사용한 흑사는 안판다고 하죠. 그이유가 바로 칼슘이 제거되어 좀더 물생활이나 수초키울때 원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빙초산 혹은 염산에 흑사를 산처리하는 이유도 앞써 이야기한것을 10년이란 기간을 단축시키기위함이다.

2. 칼슘 비료 만드는 법 : 달걀껍질을 말려서 볶아 이물질(얇은 피막..)을 제거한 후 식초에 넣습니다.
그러면 보글보글하면서 이탄이 나옵니다.. 그 과정이 정지가 되면(대략 1-2일 소요) 칼슘이 녹아든 식초가 됩니다.
그래서 자작액비 만들듯이 식초 1ml을 물 1리터에 섞는 식입니다.. 비율은 예로 설명드리것이기에 맞는것은 아닙니다.

3. 뼈다귀 산호사를 여과재로 쓰면 물속에 상당량의 칼슘이온이 녹아있습니다. 그래서 렘즈혼의 껍질이 객체수에 상관없이.. 엄청 뚜거워 집니다. 그래서 우렁이나 애플스네일은 일정량의 칼슘이온이 있어야 합니다.
오래되면 살튼것처럼 껍질에 하얀 줄이 생기는것이 칼슘이 부족해서 그런겁니다..

물머니님은 도전정신도 뛰어나고 물생활을  아주 논리적으로하시네요.
저는 아는게 없어서~~ 단지 칼슘부족일때  산호사나 조개껍질정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몰탱이님 감사합니다 ㅎㅎ
줍어 들은것만 많습니다.. 혹시나 해서 몇자 더 적어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ㅎ